일본 엔화 환율은 17일 소비 등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인 주말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8엔대 중반으로 반락해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8.53~108.54엔으로 지난 14일 오후 5시 대비 0.33엔 밀렸다.

미국 5월 소비판매액이 견조함을 보이면서 경제 선행에 대해 안도감이 확산,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9분 시점에는 0.36엔, 0.33% 내려간 1달러=108.56~108.5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주말에 비해 0.15엔 떨어진 1달러=10845~108.55엔으로 출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19분 시점에 1유로=121.80~121.84엔으로 주말보다 0.29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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