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증시는 17일 주말 뉴욕 증시 하락에 투자 리스크 심리가 커지면서 반락해 출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지난 14일 대비 21.93 포인트, 0.10% 밀려난 2만1094.9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시장에서 실적 개선 지연 관측으로 크게 내린 반도체 관련주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도쿄 일렉트론은 반도체 제조장치 수요 감퇴 우려로 5% 이상 급락하고 있다. TDK와 아도테스토, SUMCO도 떨어지고 있다.

리쿠르트와 신에츠 화학, 야스카와 전기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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