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17일 범죄인 인도법 개정 연기에 혼란 진정 기대로 4거래일 만에 반등 출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4일 대비 134.10 포인트, 0.49% 상승한 2만7252.45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22.19 포인트, 0.21% 상승한 1만442.06으로 출발했다.

금융주가 동반해서 상승하고 있다. 유방보험이 3%, 중국인수보험과 중국핑안보험 1.3%, 신화보험 2% 이상, 중국타이핑양보험과 중국재산보험 1.6% 각각 오르고 있다.

홍콩 부동산주도 저가 매수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까오룽창 치업이 4% 이상, 신세계 발전 3%, 신허치업 2.4%, 선훙카이 지산과 헨더슨랜드 2% 각각 뛰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1.1%, 홍콩교역소 1.4%, 영국 대형은행 HSBC 1%,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6% 각각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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