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방어율, 컵스전 7이닝 2실점 비자책점 호투…’터너의 실책이 아니었다면 무실점”

김문철 기자l승인2019.06.17l수정2019.06.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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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뉴스=김문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시즌 10승 달성에 또 다시 실패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비자책점) 호투를 펼쳤다.

▲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이 1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1회 투구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불펜진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렸다. 이날 경기에서도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10승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개인 통산 50승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26으로 끌어내렸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공고히했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6회 실점을 기록했다.

다행히 2점 모두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이유는 이렇다. 류현진은 6회 선두타자 바에즈를 출루시켰다.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송구가 불안했고 기록원은 이를 실책으로 판단, 에러로 기록했다.

이후 브라이언트에게 빗맞은 안타를 내주며 1, 3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리조를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켰다. 하지만 극단적 시프트로 인해 콘트레라스에게 1-2루 간 안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터너의 실책으로 출루한 주자가 득점했기에 류현진의 자책점이 아니었다.

이어 류현진은 보토의 희생 플라이로 추가 득점했다. 하지만 터너의 실책이 아니었다면 보토는 3아웃,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도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김문철 기자  ace8819@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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