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국 최대 인터넷 사이트 네이버 접속을 완전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광둥성 선전 등 주요 도시에서 뉴스를 비롯한 모든 네이버 서비스에 접속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0월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의 접속을 차단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국내 포털사이트 '다음(Daum)' 접속도 차단했다.

특히 일부 중국 사용자들은 네이버나 다음을 이용하기 위해 인터넷 우회접속(VPN) 프로그램을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우회 접속도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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