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에 중국과 진행하는 지적재산권 분쟁 절차를 연말까지 6개월 동안 유예해달라고 요청했다고 CNBC와 블룸버그 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WTO 웹사이트에 올라온 통지문을 인용해 중국 관련 법규들이 WTO 지재권 규칙을 어기고 있다며 미국이 청구한 조사가 12월31일까지 정지되게 됐다고 전했다.

통지문에 따르면 미국의 요청에 중국이 동의하면서 6월4일부로 지적재산권 분쟁이 잠정 '휴전상태'에 들어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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