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6월 소비자 태도지수(속보치)는 97.9로 전월 대비 2.1 포인트 저하했다고 미시간 대학이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6월 소비자 태도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과 멕시코 등에 대한 추가관세 우려 등을 반영해 경기 기대감을 떨어트린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 예상치 97.3은 웃돌았다.

향후 전망은 88.6으로 5월보다 4.9 포인트 저하했다. 반면 현재 경기 기대는 112.5로 2.5 포인트 상승했다.

미시간 대학 측은 추가관세 여파를 걱정하는 조사 참여자가 5월 21%에서 6월 전반에는 40%까지 증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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