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미국 산업생산은 109.6으로 전월 대비 0.4% 0.4% 상승했다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4일 발표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내놓은 5월 광공업 생산지수(2012년=100) 통계를 통해 지수가 2개월 만에 올랐다고 밝혔다.

5월 산업생산 지수는 시장 예상 중앙치 0.1% 상승을 웃돌았다. 전년 동월보다는 2.0% 상승했다.

내역을 보면 제조업 지수가 4월에 비해 0.2% 올랐다. 제조업은 해외경제 둔화와 통상마찰로 역풍을 받았지만 견조한 추세를 보이면서 2018년 12월 이래 5개월 만에 플러스를 나타냈다.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이 2.4% 증가하면서 전체를 밀어올렸다.

광업은 0.1%, 전기가스가 2.1% 각각 상승했다.

기업이 얼마만큼 충분히 공장을 가동하는지를 표시하는 설비 가동률은 78.1%로 4월보다 0.2% 포인트 확대했다. 그래도 1972~2018년 평균을 1.7% 포인트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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