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증시는 10일(현지시각)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 유럽 주요국증시는 10일(현지시각)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뵈르제 앞에 있는 황소 조각상.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이날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375.54로 0.59% 상승했다. 또한 프랑스의 CAC40 지수도 5382.50으로 0.34% 올랐다. 독일증시는 휴장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0.21% 높아진 378.27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무기한 연기키로 한 것이 유럽증시에 훈풍을 가했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조만간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점도 증시를 지지했다.

게다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가능성도 제기돼 유로, 파운드 등의 가치를 하락시키면서 유럽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토머스 쿡 그룹의 주가는 최대 주주인 푸싱 그룹의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17.11%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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