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 6일 대구시 남구 현충탑 하늘에 원형무지개인 해무리가 나타났다. 해무리는 ‘태양후광’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행운을 상징하기도 한다.

▲ 뉴시스 자료사진

해무리는 원래 ‘햇무리(햇빛이 대기 속의 수증기에 비치어 해의 둘레에 둥글게 나타나는 빛깔이 있는 테두리)’의 북한어이다.

앞서 대구에서 하늘에 길조를 상징하는 해무리가 지난해 4월 24일 나타났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부터 오후 1시50분까지 햇무리가 관측됐다.

햇무리는 햇빛이 수증기를 비춰 해의 둘레에 둥글게 나타나는 빛깔이 있는 무지개의 일종이다.

당시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이날 햇무리가 관측되자 시민들은 길조라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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