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이동식 에어컨 인기… ‘별도 설치비용과 공간 잡아먹는 실외기가 필요없다”

정신영 기자l승인2019.06.06l수정2019.06.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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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일산업 제공

[이코노뉴스=정신영 기자] 폭염을 앞두고 중소·중견가전 업체들이 성수기를 맞았다. 특히 냉방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군을 확장한 중소기업의 약진이 눈에 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먼저 국내 선풍기 시장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신일산업의 선풍기 판매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에어서큘레이터와 이동식에어컨의 매출 증가폭은 두드러진다.

에어서큘레이터는 바람을 고속 직진으로 내보내 에어컨과 함께 사용시 냉방 효과를 배가시켜준다. 이동식에어컨은 별도 설치비용과 공간이 필요했던 실외기가 필요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 회사의 서큘레이터는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27만대가 판매됐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40만대가 팔렸다. 증가율로 따지면 48%에 달한다.

 이동식에어컨의 판매량은 훨씬 더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1~8월 판매량은 9500대에 그쳤지만, 올해는 동기대비 140%가량 증가한 2만3000대가 팔렸다.

역삼투압 정수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보완, 렌털사업을 재정비하고 있는 청호나이스도 올 여름 더위로 인해 쏠쏠한 재미를 봤다. 이 회사는 올해 4월 에어컨사업에 진출했다.

청호나이스의 에어컨 브랜드 '하이파' ▲스탠드 2종 ▲벽걸이 2종 ▲포터블(이동식) 2종 등 7종의 판매량은 3000대에 달한다. 연말까지 목표치가 5000대라는 점과 다소 늦은 진출시기를 고려하면 성공적인 시장안착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이다.
정신영 기자  eco6953@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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