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조진래(54) 전 국회의원이 경남 함안군 법수면에 소재한 친형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 5분께 조진래 전 의원이 자신의 형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보좌관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뉴시스 자료사진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이날 조진래 전 의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그래, 그렇게 정치보복만 계속 해봐라.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급기야 오늘 경남도에서 정무부지사와 정무특보, 경남개발공사 사장을 지냈던 조 전 의원이 2년에 걸친 하지도 않은 채용비리 수사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한다"라며 "참으로 못되고 몹쓸 정권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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