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운영 방안을 최초로 공개했다. 조직 명칭은 '자본시장범죄수사단'으로 확정됐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관리 집무규칙'을 마련해 제정 예고했다. 집무규칙에는 금감원 특사경 업무 수행 절차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우선 특사경은 자본시장법에 규정된 범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원승연 금감원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이 수사단 소속 직원을 지휘 및 감독한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원활한 업무 협조를 위해 수사단 소속 직원을 검찰청 등에 파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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