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스버그 그룹 아나스 루드 욘슨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MOU 협약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골든블루)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골든블루는 세계 4대 맥주 회사인 칼스버그 그룹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덴마크 왕세자 부부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던 칼스버그 재단의 플레밍 베센바커(Flemming Besenbacher) 의장과 칼스버그 그룹에서 아시아 태평양 사업을 총괄하는 아나스 루드 욘슨(Anders Rud Jorgensen) 부사장은 칼스버그를 한국에서 독점 유통, 판매하고 있는 골든블루 서울사무소를 22일에 방문해 박용수 회장을 비롯한 골든블루 관계자와 환담을 나누고 골든블루와 칼스버그의 사업 파트너십 유지 및 강화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선 21일에는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와 칼스버그 그룹 아나스 루드 욘슨 부사장이 골든블루와 칼스버그 그룹이 다시 한번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칼스버그 그룹이 골든블루의 ‘칼스버그’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신규 브랜드 론칭 등 칼스버그 그룹 맥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칼스버그 그룹 관계자의 방문은 골든블루가 칼스버그를 유통을 시작한지 1년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그만큼 칼스버그에서 골든블루를 중요한 사업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칼스버그 그룹의 아나스 루드 욘슨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한국에서 지속 성장하고 주류전문기업인 골든블루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골든블루와의 강력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칼스버그가 한국에서 사랑 받는 맥주로 거듭나길 바라며, 골든블루 역시 칼스버그를 통해 한국의 수입맥주 시장에서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지난해 5월부터 칼스버그 그룹이 생산하는 덴마크 프리미엄 맥주 ‘칼스버그’를 수입, 유통을 시작하면서 맥주영업본부를 신설하고 새로운 인력을 보강했다. 올 5월에는 보다 공격적으로 맥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영업본부를 사업본부로 격상시키고 역량과 인력을 한 곳으로 집중시켰다.

이번 칼스버그 그룹 관계자 방문에 골든블루 박용수 회장은 “세계적인 맥주 회사인 칼스버그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유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어 영광이며, 칼스버그 그룹의 지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칼스버그’ 맥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맥주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고자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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