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1일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최저임금 인상 완화를 권고한 것에 대해 "최저임금은 사회나 경제가 수용할 수 있는 적정선을 찾아서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OECD가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의 영향이 크다고 우려했는데 청와대는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긍정적인 면도 있고 부정적인 면도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그 부분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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