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3도, 대구 26도 등 한낮 기온 올라…내륙지방 중심 짙은 안개 주의해야

21일 아침에는 일부지역에 10도이하로 떨어지면서 쌀쌀하겠으나 한낮에는 평년수준으로 기온이 오르겠다. 미세먼지는 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 21일 아침에는 일부지역에 10도이하로 떨어지면서 쌀쌀하겠으나 한낮에는 평년수준으로 기온이 오르겠다. 사진은 서울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 위로 보이는 미세먼지 없는 파란하늘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면서 “ 다만 강원영서 지역에서는 대기불안정으로 낮 한때 구름이 많고, 강원남부 산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최저 기온은 7∼14도로 평년은 물론 전날보다 더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최고 기온은 20∼27도로 예보됐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0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강원산지에는 초속 10~18m의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강풍특보가 발효중이며 동해안도 바람이 강하겠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때문에 바닷물이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5m, 남해·서해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0m, 남해 1.0∼2.0m, 서해 0.5∼2.0m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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