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1.69% 하락한 702.08 마감…이재명 테마주 급등세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1%이상 하락하며 700선대로 후퇴했다. 바이오주가 주가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69%(12.05포인트) 하락한 702.08에 마감했다.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8억원, 373억원 순매도하며 주가하락을 주도했다. 반면에 개인이 홀로 100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 전체 상장 종목 중 29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942개 종목은 하락했다. 49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제약, 기타서비스, 반도체, 출판매체복제가 2%대 크게 하락했다. 정보기기, 방송서비스는 상승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거래일보다 3.4%(2300원) 내린 6만5300원에 마감했다.
이와 함께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스튜디오드래곤(-0.49%), 펄어비스(-0.99%), 포스코케미칼(-2.52%), 셀트리온제약(-3.15%), 신라젠(-3.57%), 에이치엘비(-3.63%), 메디톡스(-3.82%), 헬릭스미스(-4.7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CJ ENM(0.32%)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별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으면서 이재명 테마주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텍이 16%대 뛰었고 에이텍티앤은 7%대 올랐다.
어 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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