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에 따라 극심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일본의 올봄 대졸자 취업률이 97.6%에 달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4월1일 시점에 금년 봄에 졸업한 대학생의 취업률이 이같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2019년 대졸자 취업률은 사상 최고인 전년 동기를 0.4% 포인트 하회했지만 1997년 관련 조사 이래 두 번째로 고수준이다.

구인난을 배경으로 기업의 높은 채용 의욕이 변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이공계 출신자의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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