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44%를 차지하는 밀레니얼·Z세대가 노동을 대체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삼정KPMG가 발간한 '신(新)소비 세대와 의·식·주 라이프 트렌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기준 국내 인구의 44%를 차지하는 밀레니얼·Z세대가 노동 대체 제품과 서비스 구매에 비용을 아끼지 않는 경향을 보여 의류 관리 가전과 온디맨드 의류 서비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출생자를, Z세대는 1997년 이후 출생자가 일컫는다.

밀레니얼·Z세대의 노동대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지난해 건조기 판매량은 100만대로 지난 2015년(7만대) 대비 14배 이상 성장했다. 의류관리기도 지난해 30만대를 판매해 2015년(3만대) 대비 10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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