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7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친환경 해양시장과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2019 부산 해양금융 컨벤션'을 개최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김정훈 의원 등 주요 인사와 함께 국내외 금융회사, 해양금융 유관기관, 학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양 환경규제의 영향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선박금융 신규수요를 정책 금융만으로 모두 충족시키기는 어렵다"며 "민간부문을 주축으로 자율적이고 활성화된 선박금융시스템이 우선적으로 정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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