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百度)는 2019년 1~3월 분기 3억2700만 위안(약 562억3746만원) 적자를 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

매체는 바이두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2005년 상장 이래 분기로는 처음 최종손익 적자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1억8750만 위안 적자이었는데 실제로는 이를 훨씬 웃돌았다.

바이두는 중국 경기둔화를 배경으로 주종 검색 서비스를 통한 광고 수입이 주춤하고 동영상 콘텐츠 비용 등이 증대하면서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매체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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