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3월 제3차산업 활동지수(2010년=100 계절조정치)는 전월 대비 0.4% 떨어진 106.2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활동지수가 2개월 연속 저하했다고 지적했다.

시장조사 전문 QUICK가 사전 정리한 민간 예측 중앙치는 0.2% 상승인데 실제로서는 이를 훨씬 밑돌았다.

업종별로 보면 지수를 가장 끌어내린 것은 정보통신업으로 전월보다 2.3% 내렸다. 정보처리와 데이터 서비스 수요가 줄어들고 해외 대상 인기 게임 소프트웨어 수요도 일단락한 것이 부담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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