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올리브영은 전국 매장에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앞으로 전국 올리브영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도 스마트폰에 생성된 바코드를 통해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결제 완료 시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결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간편 결제 이용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지난 2월부터는 일부 매장에서 이른바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운영에도 들어갔다.

현금 없는 매장이란 신용카드·올리브영 기프트 카드·모바일 페이 등 현금 외 결제 수단 사용을 권유하는 매장이다.

올리브영은 결제 수단을 간소화해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현금 정산 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현재 1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편리한 간편 결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이번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도 적극 도입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매장 쇼핑 편의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5월 17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올리브영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3천원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1인 1회 혜택이 제공되며, 다른 쿠폰이나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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