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사고 ‘화들짝’…가속 페달 밟고 갑자기 돌진, ‘사망한 딸과 중상 어머니' 등 ‘날벼락’

김문철 기자l승인2019.05.12l수정2019.05.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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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뉴스=김문철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인 12일 양산 통도사에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낮 12시40분께 경남 양산시 통도사 입구에서 승용차가 돌진해 신도 등 1명이 숨지고 12명 이상이 다쳤다.

▲ 12일 낮 12시40분께 경남 양산시 통도사 입구에서 승용차가 돌진해 신도 등 13명이 숨지거나 다쳤다./양산경찰서 제공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신도와 시민들이 통도사를 찾은 가운데 김모(75)씨가 몰던 체어맨 승용차량이 갑자기 돌진해 도로 우측 편에 앉아 있던 사람들을 잇따라 들이 받았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통도사를 찾았던 시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40대 여성이 숨졌고, 김모(61·여)씨 등 8명이 의식불명 또는 골절 등으로 중상을 입었다.

중상자 중에는 숨진 40대 여성의 노모(78)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모(74·여)씨 등 4명이 타박상과 뇌진탕 등의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구급차가 아닌 승용차 등으로 병원을 찾는 부상자도 있어 인명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장 목격자들은 승용차끼리 사고가 난 것이 아니고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김씨가 통도사 경내 산문 입구에서 정차 후 출발을 하던 중 운전미숙으로 가속 페달을 밟아 급출발을 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문철 기자  ace8819@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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