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혜경 기자]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추천하는 여행지 가운데 하와이가 가족 및 힐링 여행지로 1위에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승무원이 추천하는 여행지를 주제로 자사 캐빈승무원 21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아시아나 A380 여객기

조사항목은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 ▲혼자 떠나는 여행지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지 ▲힐링을 위한 여행지 ▲알뜰하게 즐기는 여행지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하와이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와 '힐링을 위한 여행지'로 1위에 복수 선정됐다. 하와이는 화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허니문 관광뿐 아니라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혼자 떠나는 여행지'에는 일본 오사카가 선정됐는데 전체 응답자 2160명 중 1173명이 선택했다. 오사카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로 식도락을 즐기는 여행객에게 유명세를 타고 있다.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지'로는 쇼핑과 먹거리로 유명한 홍콩이 선정되어 최근 단거리 여행의 트렌드를 보여줬다.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는 배낭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태국 방콕이 선정됐으며 베트남 하노이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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