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혜경 기자] 기아자동차 미국법인(KMA)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차량 충돌시험 결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2016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IIHS가 2017년형 쏘렌토를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쏘렌토는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head restraint, seat)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front) 등 5개 충돌안전항목 평가에서 모두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이들 5개 항목의 평가는 '우수'가 최고등급이다.

▲ 쏘렌토/기아자동차 제공

추가 항목인 ▲전방 충돌 회피(for front crash prevention) 장치 평가에서도 '최우수(Superior)' 평가를 받아 IIHS가 최고의 안전 차량에만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5개 충돌안전 평가에서 모두 우수를 획득하고 전방 충돌회피 평가에서는 우수(advanced) 또는 최우수(superior) 이상 등급을 획득한 차량에 한해 주어진다.

올해 IIHS로부터 '톱 세이프티 픽' 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평가를 받은 기아차 모델은 현재 기아차 쏘울, 세도나(국내명 카니발), 옵티마(국내명 K5), 스포티지, 쏘렌토 등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신차가 연이어 충돌 테스트 결과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 "명실공히 안전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춘 만큼 판매 확대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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