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자동차보험료 인상에도 1분기(1~3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되지 않음에 따라 손해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부담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가마감 기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각각 85.3, 85, 86.1, 86.5, 81.8%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각각 81.5, 80.4, 85.5, 87.85, 79%를 기록했다. 이 역시 2017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자동차 정비수가 등 비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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