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2일부터 사흘간 전국 아파트와 주택, 생활시설 등 858건(1386억원 규모)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세무서나 지방자지단체 등이 체납 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맡긴 물건이다.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232건에 달한다고 캠코 측은 설명했다. 개찰 결과는 25일 발표된다.

캠코는 "공매 입찰시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금 납부, 송달 불능 등의 이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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