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업체 닌텐도가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휴대용 콘솔 닌텐도 스위치를 판매한다고 밝힌 직후 닌텐도 주가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닌텐도 주가는 도쿄 주식시장에서 이날 오전 16%나 올랐다. 지난 2018년 10월18일 이후 6개월 만에 장중 최고치를 찍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텐센트 본사가 위치한 중국 광둥성의 규제당국은 텐센트가 닌텐도 스위치와 게임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U 디럭스'를 서비스하도록 승인했다.

블룸버그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을 선호하고 콘솔 게임을 기피하는 중국에서 텐센트가 닌텐도의 매우 귀중한 동맹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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