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산 자동차가 내년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을 15% 줄이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닛케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닛산의 이같은 방침은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공격적인 경영 기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이라고 전했다. 닛산은 일본 3위 자동차 기업이다.

닛산은 내년 3월 시작되는 2020 회계연도에서 자동차 생산량을 460만대로 낮출 계획이라면서 이는 9년만의 최저 수준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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