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13.77)보다 2.38포인트(0.11%) 오른 2216.15에 장을 마감했다.

▲ 뉴시스 그래픽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5포인트(0.44%) 오른 2223.42에 출발해 장중 2220선을 오르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753.52)보다 9.05포인트(1.20%) 오른 762.57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3.52)보다 3.90포인트(0.52%) 오른 757.42에 출발해 꾸준히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8억원, 23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18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 가운데 CJ ENM(-0.91%), 스튜디오드래곤(-0.54%), 펄어비스(-0.94%)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9.94%), 신라젠(0.32%), 바이로메드(1.55%), 포스코케미칼(0.52%), 메디톡스(4.78%), 에이치엘비(0.24%), 셀트리온제약(5.16%) 등이 상승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각) 성 금요일(Good Friday) 휴장을 앞두고 기업 실적 호조에 양호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2%(110.00포인트) 오른 26559.54에 마감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16%(4.58포인트) 상승한 2905.53에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2%(1.98포인트) 오른 7998.06로 거래를 마감했다.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가 잇따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허니웰의 주가가 1분기 수익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보고에 따라 전날보다 3% 올랐으며 유나이트 렌탈도 실적호조에 8.2%나 급등했다. 트래블러스와 스냅온의 주가도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2.3%, 6.5%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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