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13.77)보다 2.38포인트(0.11%) 오른 2216.15에 장을 마감했다.

▲ 뉴시스 그래픽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5포인트(0.44%) 오른 2223.42에 출발해 장중 2220선을 오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15억원, 23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586억원을 팔아치우며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66%) 내린 4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0.68%), 포스코(-2.41%), 현대모비스(-1.72%) 등은 내렸고 SK하이닉스(3.28%), 셀트리온(7.13%), 삼성바이오로직스(2.92%), LG생활건강(0.36%) 등은 올랐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과 같이 보합마감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각) 성 금요일(Good Friday) 휴장을 앞두고 기업 실적 호조에 양호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2%(110.00포인트) 오른 26559.54에 마감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16%(4.58포인트) 상승한 2905.53에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2%(1.98포인트) 오른 7998.06로 거래를 마감했다.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가 잇따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허니웰의 주가가 1분기 수익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보고에 따라 전날보다 3% 올랐으며 유나이트 렌탈도 실적호조에 8.2%나 급등했다. 트래블러스와 스냅온의 주가도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2.3%, 6.5%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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