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증시는 17일 미국 뉴욕 증시 강세와 중국 경기지표의 호조 등에 투자 심리가 유지되면서 5거래일째 오른 채 폐장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56.31 포인트, 0.25% 올라간 2만2277.97로 거래를 끝냈다. 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한 것은 2018년 11월22일~12월3일(7거래일) 이래 4개월 반만이다.

도쿄 증시 1부 구성 종목 중 1220개는 상승하고 803개가 내렸으며 118개는 보합이었다.

반도체 관련주 도쿄 일렉트론과 아도테스토가 상승했다. TDK와 다이요 유덴(太陽誘電)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도요타와 혼다 역시 올랐다.

하지만 데루모와 올림파스는 하락했다. 기린 HD와 니치레이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2조3628억엔(약 23조9520억원), 거래량 경우 12억7095만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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