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잉이 사고 기종인 737 맥스의 생산을 감축함에 따라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2% 낮추게 될 것이라고 웰스파고가 16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웰스파고 수석 이코노미스트 세라 하우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보잉의 감산 규모는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만큼 크다"면서 "2분기 GDP 성장률을 0.2%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보잉은 지난해 10월과 지난달 두 차례 추락사고가 난 737 맥스 기종의 생산량을 이달부터 월 52대에서 42대로 20% 가량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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