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1도, 대구 20도 등 한낮기온 평년보다 2~5도 높아…서해·남해 짙은 안개 주의해야

17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는 등 포근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지방 등은 오전에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는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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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6일 “내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 경남은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충청도 등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로,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상된다.

도시별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3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수원 22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19도, 제주 18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는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남해 0.5∼2.0m, 서해에 0.5∼1.5m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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