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0.23% 하락한 765.02 마감…오락문화 종목 2%대 상승세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닥은 16일 외국인과 기관의 ‘셀 코리아’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3%(1.73포인트) 내린 765.02로 마감했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이내 하락 전환한 뒤 한때 1%이상 하락하다 장막판 개인의 매수물량이 유입되며 하락폭을 줄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6억원, 196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홀로 52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전체 상장 종목 중 38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810개 종목은 하락했다. 82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전기전자(-1.8%), 섬유·의류(-1.72%), 정보기기(-1.48%), 통신장비(-1.39%) 등이 하락했다. 반면에 오락문화가 2.2% 오른 가운데 통신서비스와 운송이 1.7%와 1.5% 각각 상승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1.87%(1300원) 오른 7만1000원에 마감했다. 또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에이치엘비(3.47%), 스튜디오드래곤(3.29%), 셀트리온제약(1.04%), 메디톡스(0.94%), 바이로메드(0.67%), 포스코케미칼(0.33%), CJ ENM(0.09%)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에, 펄어비스(-1.6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신라젠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개별종목별로는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은 1만8100원과 4만4300원으로 거래를 마쳐 전거래일보다 8% 안팎으로 각각 빠졌다.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국내 제품 형질전환세포가 신장유래세포로 확인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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