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티슈진 주가흐름(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이 하락세다. 특히 코오롱티슈진은 급락 중이다.

코오롱티슈진은 15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99%(1350원) 하락한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9일 7%대의 낙폭이 후 10일부터 12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3.65%(1750원) 떨어진 4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9일 7.47%의 낙폭을 기록한 뒤 10일과 11일 2~7%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12일에는 다시 약보합 마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에 함유된 세포가 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일어나자 "방사선 처리로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11일 서울 새문안로 S타워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안전성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인보사 판매 중단 이후 종양 발생 가능성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 이 대표는 "인보사는 미국 FDA 권고로 완벽한 방사선 조사를 통해 종양 원성을 차단했다"며 "통상적으로 세포가 죽는 방사선 수치는 56Gy정도인데, 코오롱생명과학은 그보다 높은 59Gy를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293세포 안전성이 지난 15년간 임상과 처방에서 이미 검증됐다"며 "마스터셀뱅크의 세포주를 사용하고 있어 안전성과 효능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인보사 논란의 분수령이 될 세포 분석결과가 오늘 발표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국내 유통 제품에 대한 미국 측 성분 분석 결과를 오늘 식약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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