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 풋고추가 화제다.

최근 세종대 생명과학대 연구팀과 전북대 생명과학대 연구팀이 공동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미인풋고추 1개에 포함된 AGI 성분이 당뇨 환자가 많이 쓰는 혈당강하 의약품 아카보스(40㎎ 기준)와 동일한 수준의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뉴시스 자료사진

국내에서 개발한 미인풋고추는 국책사업인 GSP(Gold Seed Project) 채소종자사업단의 고추 전시포 사업 홍보를 통해 수출하고 있다. 연구팀은 한국에서 널리 소비되는 14품종의 고추 과실에서 추출한 성분의 α-글루코시다아제 억제 활동을 연구했다.

미인풋고추는 α-글루코시다아제 억제 기능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지속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아시아종묘는 2021년까지 종자 수출 2억 달러, 종자 교역량 세계 13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로부터 각종 정책적 지원을 받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돼 총사업비 4911억원을 지원하는 골든시드프로젝트에 참여해 양배추 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배추, 무, 수박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다양한 품종을 개발 중이며 농진청이 주관하는 '차세대 농작물 신 육종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2016년 말 완공된 김제 시드밸리(민간육종 연구단지)의 약 2만1000평 규모 부지를 20년간 무상으로 임대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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