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12일(현지시간)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은행의 실적호조라는 미국발 훈풍에 상승했다.

▲ 유럽 주요국 증시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대형은행의 실적호조라는 미국발 훈풍에 상승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뵈르제 앞에 있는 황소 조각상.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이날 유럽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26% 오른 7437.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에서는 프랑스의 CAC 40 지수가 0.31% 상승한 5502.70을, 독일의 DAX 지수가 0.54% 높아진 1만1999.93을 각각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0.16% 오른 387.53으로 마감됐다.

미국의 대형 은행 J.P모건과 웰스파고가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보고했다는 소식에 유럽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유럽증시에서도 도이체방크(+2.2%) 등 주요 대형주들이 상승했다.

이밖에 영국의 브렉시트 기한이 오는 10월 31일로 연장되면서 우려가 감소된 점도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다만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등이 좋지 않은 글로벌 경기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