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군인공제회는 신용평가 기관인 나이스 디앤비(NICE D&B)로부터 2019년도 조달청 및 공공기관 제출용 기업신용평가에서 ‘기업신용평가등급 e-1(AAA)’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군인공제회는 2007년부터 13년 연속 최우수 신용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나이스 디앤비(NICE D&B)는 기업신용평가등급 확인서에서 “군인공제회의 거래 신용도는 ‘e-1’ 으로, 최상위의 상거래 이행능력을 보유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2020년 4월 8일까지 1년간 기업신용평가등급 'e-1'을 유지하게 된다.

이번 ‘조달청 및 공공기관 제출용 기업신용평가등급 확인서’의 기업신용평가등급 'e-1'은 조달청 등 공공기관 입찰 및 상거래 신용도 확인에 적용되는 등급이며, 회사채에 대한 신용평가등급 AAA에 준하는 기업신용등급이다.

공공기관 입찰용 기업신용평가 등급은 최고등급인 ‘e-1’(AAA)에서 ‘e-10(D)’등급까지 10등급으로 구분해 표시한다.

군인공제회는 총자산 10조 7,856억 원(2018년 12월말 기준)으로 전년대비 3,867억 원이 증가하는 등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과 주가하락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조달청, 중기청, 행정자치부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사 등 공공기관들은 2005년부터 입찰 시 입찰 자격 심사를 위해 외부 신용조사 기관이 발급하는 신용평가등급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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