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혜경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은 2016년 세 번째 신규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보잉737-800(189석)기종으로, 등록기호 HL8057을 달고 국내선 운영 후 7월 20일부터 운항하는 인천-후쿠오카 노선 등 국제선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 17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김정식 대표(좌측 네번째)와 승무원들이 신규 항공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스타항공 제공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2012년 6월 제작된 기종으로 보잉사가 최신 항공기에 선보이고 있는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Boeing Sky Interior)와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 등으로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을 기념해 6월 17일(금) 오전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항공기 도입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추가 항공기 도입으로 이스타항공은 16대의(B737-700기종 3대, B737-800기종 13대) 항공기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16년 하반기 추가 항공기 도입을 통해 총 17대의 항공기를 연내 운영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2009년 1월 첫 취항 후 현재까지 23만 시간 무사고 운항을 이어가고 있으며, 양양-심양/광저우, 인천-사이판/하노이/치토세 노선의 연내 신규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김정식 대표는 “기령이 짧은 최신 기종 항공기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편안하고 안전한 항공 여행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신규항공기의 지속적인 도입을 통한 국제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항공여행 대중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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