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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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3일 전국엔 오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다 오후 중 그치겠다.

주말 내내 중부지방은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꽃샘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인천과 부천 잠실 등 경기도와 수도권 일대는 대낮인데도 하늘이 어두컴컴한 날씨를 보였다.

잠실에선 11시 55분게 비가 내기시 시작했는데, 쌀쌀한 날씨 탓인지 이내 진눈깨비로 바뀌어 흩날리기 시작했다.

인천 날씨도 처음에는 우박같이 내리다가 많은 양의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23일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비·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예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5㎜ 내외, 24일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오후 3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울릉도·독도에서 5㎜ 내외다.

비가 그친 뒤인 24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23일과 24일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6도, 낮 최고 10~15도)보다 2~5도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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