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계열사 사장단, 임원 등 70여명 참석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현대그룹)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20일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8주기를 맞아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참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배에는 현정은 회장을 비롯해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아산, 현대무벡스, 현대경제연구원 등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급 이상 7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故 정주영 묘소 참배에 이어 故 정몽헌 회장 묘소에 참배. 현정은 회장의 분향 및 헌화에 이어 합동 묵념 등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그룹 한 관계자는 “정주영 명예회장님이 보여준 꿈과 열정, 도전정신이 오늘의 현대그룹을 만들고 미래로 나아가는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믿는다”며 “멀리서나마 항상 우리를 응원하고 길잡이가 되어달라고 기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현정은 회장은 이날 저녁 7시경 서울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을 찾아 현대가 가족들과 함께 18주기 제사를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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