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일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의 SK엔크린과 윤활유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의 SK지크가 각각 휘발유와 엔진오일 부문에서 21년 연속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이 선정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위 브랜드로 발표됐다고 21일 밝혔다.

SK엔크린과 SK지크는 1999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가 시작된 이후 매년 1위 브랜드로 선정돼 왔다. 지난 21년간 매년 1위를 차지해온 기업은 225개 산업군에서 21개 브랜드에 불과하다.

SK에너지는 1996년 정유사 최초로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했다. 2012년부터는 주유 고객들이 평소 쌓은 OK캐쉬백포인트를 활용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받을 수 있는 ‘3천포인트 특권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OK캐쉬백을 3천포인트 이상 보유했다면, 누구나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블록 장남감,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사은품 신청이 가능하다.

SK루브리컨츠는 1995년 국내 최초로 엔진오일 시장에 브랜드를 도입하며, SK지크를 출시했다.

SK에너지 이윤희 Retail사업부장은 “SK엔크린의 제품 선도적 이미지 구축을 위해 주유소 품질 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제품 신뢰도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루브리컨츠 박용민 윤활유사업본부장은 “SK지크는 고급 Group III 기유 ‘유베이스(Yubase)’를 사용한 뛰어난 성능의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것이 강점”이라며, “앞으로는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올해도 ‘SK엔크린 3천포인트 특권행사’ 이벤트를 시행하며, 주유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는 2019년 하반기 저점도 연비 개선형 엔진오일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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