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커피 박람회 ‘2019 서울커피엑스포’에서는 올해 전시회의 메인 컨셉으로 ‘Made in Coffee’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Made in Coffee는 커피의 모든 것을 전시를 통해 시연하다라는 뜻으로, 주요 키워드로는 기업회의(Meeting), 개발(Invention), 커피(Coffee) 등 여러 요소를 이번 전시회를 통해 풀어내고자 하였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커피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타 산업 간의 융합도 활발해지고 있다”며 “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고 업계 종사자들과의 교류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서울커피엑스포에서는 산업 간의 융합을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울커피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스페셜티 커피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빈국인 과테말라의 스모크 원두를 비롯해 루왁, 블루마운틴, 코나 등 각종 고급 커피와 관련 커피 장비를 전시한다.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는 커피 취향을 알 수 있는 ‘커피 처방전’을 운영한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커피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보다 전문화된 맛과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특색 있는 서비스 개발이 필수”라고 말했다.

디저트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디저트&드링크 쇼’도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초콜릿과 마카롱 등의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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