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도, 대구 20도 등 한낮기온 평년보다 높아 포근…서해안과 일부 내륙 짙은 안개 주의

20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미세먼지는 나쁨수준을 보이겠다.

▲ 0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사진은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교정에 목련이 꽃망울을 터트린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19일 “내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구름 많다고 차차 흐리져 오후부터 남쪽에서부터 비가 오겠으며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21일 새벽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평년보다 높겠고 일교차가 크겠다.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5도, 춘천 3도, 강릉 13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11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측된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는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또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며 돌풍과 천둥·번개가 나타날 수 있겠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5m,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0.5∼2.5m, 서해·남해 1.0∼4.0m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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