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복희와 배우 손숙이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깜짝 등장했다.

▲ JTBC '눈이 부시게' 방송화면 캡처

18일 방송된 JTBC '눈이 부시게'에는 김혜자(김혜자 분)가 친구 윤상은(윤복희 분), 이현주(손숙 분)와 병실에서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눈이 부시게' 현재의 김혜자가 친구들과 만난 셈이다.  과거 윤상은은 데뷔가 어려워 점집을 찾았고, 점쟁이는 윤복희로 이름을 바꿀 것을 권했다. 결국 윤상은은 개명 후 유명한 가수 윤복희(윤복희)가 되었다.

이날 김혜자는 병실에서 홀로 과거를 회상했다. 이때 윤상은과 이현주 병실을 찾았다.

가수가 된 윤복희와 이현주(손숙)는 친구 김혜자가 있는 요양병원에 도착했다. 김혜자는 요양병원 친구들에게 유명한 윤복희를 자랑했다. 요양병원 노인들은 윤복희 사인을 받고 기뻐하며 "정말 윤복희 씨가 친구였네요?"라고 놀라워했다.

윤상은은 '복희'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내 유명가수가 됐다. 김혜자는 자신을 찾아준 윤복희에게 "복희는 아직도 예쁘다. 여전희 예뻐"라며 "텔레비전을 켜도 복희 네가 안 나와"라고 슬퍼했다.

이에 윤상은은 "아쉬웠구나"라며 "그럼 내가 지금 라이브로 불러줄게"라고 말한 뒤 '봄날은 간다'를 불러줬다. 이후 병실에서 나오자 환자들과 보호자들은 윤복희를 알아보고 사인을 요구했다.

이때 의사 남주혁이 등장했고, 손숙은 "내가 간 떨어질 뻔했다. 닮은 정도가 아니다. 준한씨가 살아 돌아온 줄 알았다"고 말했다. 김혜자 역시 "나도 저 선생님 보고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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