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도전 골든벨’ 방송화면 캡처

메멘토 모리 뜻이 화제다.도전 골든벨’에 ‘메멘토 모리’가 등장했다.

10일 KBS 1TV ‘도전 골든벨’은 대구 운암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50번 문제를 낸 교장 선생님은 “‘이것’은 라틴어로 ‘죽음을 기억하라’를 뜻한다. 고대 로마에서는 승리를 거두고 개선하는 장군이 시가행진을 할 때 노예를 시켜 행렬 뒤에서 큰 소리로 ‘이것’을 외치게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오늘은 개선장군이지만 너도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니 겸손하게 행동하라’라는 뜻에서 생겨난 풍습이었다”며 “‘이것’은 삶 안에 이미 들어와 있는 ‘죽음’을 의식하고 현재 주어진 생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으라는 교훈을 준다. ‘이것’은 무엇일까”라는 문제를 냈다.

송명 학생은 “자신이 없다”면서도 답을 ‘메멘토 모리’라고 적었다. 그는 125대 골든벨의 주인공이 됐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는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네가 죽을 것을 기억하라"를 뜻하는 라틴어 낱말이다.'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너무 우쭐대지 말라. 오늘은 개선 장군이지만, 너도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니 겸손하게 행동하라.' 이런 의미에서 생겨난 풍습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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