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왼쪽 4번째)이 7일, 2019년 신입사원들과 함께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봄동겉절이와 오이소박이 250인분을 담그며, ‘봄 김치’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들과 김준 총괄사장이 ‘봄을 담은 행복 김치’ 나눔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2019년 상반기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 53명과 김준 사장은 7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봄 김치(봄동겉절이 및 오이소박이)를 담그고 포장해, 회사와 결연을 맺은 결식 우려 독거노인 250인분을 만들었다.

복지관 주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8가구에는 직접 방문해 미리 준비된 수육을 함께 전달하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2019년 상반기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은 본사와 대전 기술혁신연구원 근무 신입사원이며, SK울산Complex, 서산 Battery 공장 등 지역 사업장은 공장장 중심으로 별도 운영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회사의 경영철학인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에 대한 공감을 이끌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하여 신입사원 자원봉사활동을 연수기간 중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SK이노베이션이 결연하여 지속적으로 돌보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봄의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행복’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독거노인과 발달장애아동 돕기를 중점 테마로 구성원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해왔다.

동대문 노인종합복지관에 모인 신입사원들은 SK이노베이션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듣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회사의 핵심가치를 내재화해 봉사활동을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의 특권 중 하나로 인식하고 실천하는 마인드를 소개하며 이번 행사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김준 총괄사장이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준 사장은 예측 불가능한 시장상황을 돌파하는 데 새로운 동력이 될 신입사원들의 입사를 축하하며,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의 노력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김준 사장은 최근 3년간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율이 평균 98.7%인 것을 언급하며, 물질적으로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임직원들이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시간과 정을 나누며 ‘또 하나의 가족’이 되는 프로그램인 회사의 자원봉사활동 철학을 설파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의 경영철학은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 회사는 경제적 이익을 낸 후에 사회공헌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 본질에서부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여러분들도 이러한 노력들이 사회를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가난보다 외로움이 더 큰 어려움으로 느껴지신다는 독거노인 어르신 분들께, 오늘 우리가 전달하는 김치가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문관우 신입사원은 “입사 후 첫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에 열심인 우리 회사 기업문화에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결연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시간과 정을 나누며 ‘또 하나의 가족’이 되는 기분을 느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