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군인공제회 산하법인체인 한국캐피탈은 2018년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고 27일 공시했다.

한국캐피탈은 지난해 영업이익 20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96억원 대비 11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62억원 대비 171% 증가한 168억원을 달성했다.

한국캐피탈은 지난해 기업금융, 리스금융 및 소매금융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면서 영업자산이 기존 1조 5천억원에서 1조 8천억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경기 민감도가 높은 중고 산업기계, 중고상용차 등 리스상품의 취급조건을 강화하고 여신을 안전자산 위주로 자산을 확대한 결과, 2017년 말 3%대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이 지난해 1%대로 감소하는 등 자산건전성이 개선됐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자산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내구재, 렌탈 등 신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며, 주기적으로 CSS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여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